제주 남부 프라이빗 에코 투어

🚗 숙소 픽업 
숙소로 오전 9시에 숙소에서 직접 픽업해드립니다.

🚩 머체왓숲길
한라산 너머 남촌마을에 위치한 머체왓숲길, 제주 방언으로 '머체'는 '돌'이라는 뜻이며, '왓'은 '밭'이라는 뜻입니다.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 여행을 자주 오는 분에게도 생소할 수 있는 이곳은 제주시의 보존으로 2012년에 자연생태숲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공동목장, 야생화 숲길과 돌담 전망대, 고사리군락지 산림욕 숲길, 선중천 숲 터널 등 2시간 30분동안 자연 속을 걸으며 다양한 숲의 세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이승이오름 
이승이오름은 살쾡이를 닮아서 이승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주의 여러 오름이 그렇듯 동쪽으로 움푹 파인 말발굽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안에 천혜의 비경이 숨겨져 있는데요, 하천과 절벽, 그 주위를 에워싼 구실밤나무 숲은 그 신비로움을 한층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끼를 잔뜩 머금은 바위와 검푸른 물빛은 상류에서 흘러내려온 물길이 폭포가 되어 해그문소이라고 불리웁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대운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 사유지가 많아 일반인이 여행하기 힘든 곳을 친절히 가이드합니다.

🚩점심
진정한 로컬 맛집, 제주의 맛을 느끼실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합니다.

🚩서귀포 히든 스팟
어떤 놀라운 장소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와서 자물쇠를 걸고 도장을 찍고 가는 그런 장소가 아닌, 로컬만의 히든 스팟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소정방폭포 & 서귀포 해안길
소정방폭포는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300m 떨어진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제주에서는 백중날 (음력 7월 15일) 차가운 물을 맞으면 일년 동안 무사 건강하다는 풍속이 있어 물맞이 장소로도 많이 사랑받는 곳입니다. 올레6코스에 자리 잡고 있지만 그냥 지나치기 쉽죠. 제주 남쪽 해안 중에서도 최고의 절경에 속합니다. 아기자기한 폭포를 눈앞에서 볼 수 있고, 웅장한 절벽과 동굴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허브동산 꽃구경, 황금족욕
서귀포 표선에 자리 잡은 제주 허브 동산은 2만 6천평의 대지에 150종의 허브와 야생화로 가득 채워진 동산입니다. 다양한 테마로 꾸민 정원과 동산은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고 사진을 찍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또한 6가지 허브 제품을 이용하여 족욕을 하고 피로를 말끔히 날려보낼 수 있습니다. 투어에서 걸으며 지친 발에 아주 편안한 휴식을 주는 좋은 마무리 코스가 될 것입니다. 

🚩신산리 마을 카페 티타임
족욕으로 발의 피로를 푸신 후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의 피로까지 녹여보시길 바랍니다. 신사리 마을은 예로부터 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마을로 운이 좋다면 카페에 앉아서 돌고래가 헤엄치는 것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숙소로 센딩
안전하게 직접 숙소&저녁식사 장소까지 모셔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 생태/문화여행가 임해용입니다. 10년 전, 단지 제주가 좋아서 이주한 저는, 5년 동안 제주 마을 설립 여행사 팀장으로 일했고, 제주 여행 테마로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도 활동 중입니다. 공정여행을 추구하는 한 사람으로서 제주의 오버투어리즘이 주는 문제에 대하여 깊게 고민했고, 유명 관광지가 아닌 숨은 히든 스팟을 직접 체험해보는 투어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by 생태/문화여행 전문가 임팀장

과도한 관광객으로 지역 주민의 불친절함이 늘어나는 것 부터 바다와 육지 가릴것 없이 늘어나는 쓰레기 자원 문제까지, 오버 투어리즘은 말그대로 지역 관광 생태계를 파과시키는 존재입니다.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1인당 부가가치는 점점 낮아졌고 그 결과 수많은 여행사이 투어를 남발하게 되었으며, 코로나로 제주에는 더욱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단지 여행을 멈추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광이 필요한 곳으로의 여행은 로컬 상인에게 힘을 주고 자연과 생태계를 지킬 자본을 만들어 주며 이는 다시 모두 관광객의 만족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냅니다.

제주의 숲길이나 해안길은 육지와 달리 이국적인 특별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남제주와 북제주가 만나는 식물 생태가 다양하고 화산섬으로서의 독특한 지질학적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려진 관광지를 제외하면 아름다운 곳이라도 초행의 여행자가 쉽게 갈 수 없는 곳들이 많습니다. 

제주 중남부에 숨어 있는 숲길(곶자왈)과 오름, 조용한 남쪽 해안의 절경을 따라가는 코스는 대부분 경사가 심하지 않은 산책길이라 등산같은 강행군이 아니며 도시에서 벗어나 사색하며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참 휴식을 원하는 여러분들에게 알맞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