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차의 재발견, 하동에서 강진
직접 찻잎을 따고 차를 만드는, 차와 함께하는 여행
다시, 한국차를 마시다를 취재하면서 한국의 다원을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다원 선생님들의 차에 대한 마음과 차 농사의 수고로운 일상, 차를 만드는 다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고민, 그리고 힘든 시간을 지나오면서 차가 위로가 되었다는 말씀이 제게는 삶을 돌아보는 시간과 겹쳐지면서 우리 차를 다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차의 시간은 세상의 빠른 시간과는 다른 축이 있어 긴 기다림이 있지만, 그 시간을 즐기면서 견뎠다는 다원 선생님의 말씀처럼 천천히 즐기면서 견디는 지혜를 차와 함께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직접 찻잎을 따고 차를 만들고, 다원의 이야기를 듣고 경험하는 특별한 여행, 다시 한국차가 함께합니다.
한국차를 이해하기 위해 다시 한국차에서는 Historical(되살리다), Traditional(이어가다), Experimental(나아가다), Hospitable(함께하다) 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국차를 발견하고 폭넓은 시각으로 우리 차의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 이번 여행에서도 되살리고, 이어가고, 나아가고, 함께하는 다원을 방문합니다.
지속 가능한 한국차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여행, 한국의 다원을 제대로 경험하는 그 여행이 추천하는 차 여행입니다.
우리 차의 가치를 발견하고 한국차를 알고 싶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Historical 다원: 강진의 차 역사 다산 정약용 그리고 백운옥판차, 이한영차문화원
Traditional 다원: 하동의 야생 암차밭, 만수가만든차
Experimental 다원: 새로운 도전, 무애산방
Hospitable 다원: 차 농가의 다숙, 유로제다
출판과 영상 제작을 하면서 제대로 우리 차를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1년을 준비한 여행입니다.
4군데의 다원을 방문하여 우리 차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다원 선생님이 진행하는 테이스팅을 경험하고, 이한영차문화원과 만수가만든차에서는 찻잎을 따고 만드는 체험을 합니다.
저희의 취지를 응원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다원 선생님들 덕분에 직접 찻잎을 따고 만드는 체험과 이야기를 듣는 우리 차 여행이 만들어졌기에, 일정 내용을 보시고 한국차를 더 알고 응원하고 싶은 분들이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2박3일 동안 이른 시간 시작하고 이동도 많습니다. 숙박도 여러명이 함께 숙박하는 형태라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충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