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포레스트 머뭄 2호는 김제 죽산 삼거리 건물 2층에 자리한 스테이입니다. 1호와 마찬가지로, 이름처럼(for rest)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몄습니다. 상가 위 2층의 공간을 유명 인테리어 업체 '윤현상재'에서 리모델링해 마치 유럽 시골집에 놀러 온 듯한 따스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실의 긴 테이블에 모여 앉아 직접 만든 요리로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회의할 수 있고, 루프탑에서는 밤하늘의 별과 주변 전경을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는 일부러 제공하지 않으므로, 디지털 디톡스를 하며 함께 온 사람과의 시간 또는 김제 시골의 여유를 최대한 만끽해보세요.
김제 죽산면은 MBC 최별 PD가 115년 된 시골 폐가를 구매해 사는 이야기를 담은 '오느른' 채널 덕분에 많이 알려졌죠. 이곳 죽산포레스트는 오느른 채널의 PD와 제작진이 촬영할 때 머물던 공간입니다. 차로 7분 거리에 최별PD가 운영하는 오느른책밭이 있고, 채널에 나왔던 유명인들이(유키 구라모토, 선우예권, 김대호, 펭수 등) 방문한 곳과 다양한 로컬 상점을(베이커리, 자수숍 등)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영상에서 위안을 받고 김제를 찾았던 것처럼, 죽산포레스트에 머물며 잠깐이나마 고단한 도시 밖 소박하고 조용한 삶이 주는 평온함을 느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