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알코올 드링크 큐레이션 스튜디오입니다. 국내외 제품을 엄선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숍인 ‘레프’를 2년간 운영하다가 올해 4월 1일에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아티스트보틀클럽(ARTIST BOTTLE CLUB)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했습니다.
'아티스트보틀클럽’이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로 지었나요?
브랜드 카피가 ‘Made by Artists, for Artists’예요. 전 세계의 많은 논알코올 드링크 생산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이 자신이 만든 것을 예술 작품처럼 생각한다고 느꼈어요. 논알코올 드링크는 알코올의 부재를 메우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해요. 그러한 장인 정신을 존중하면서 아티스트가 만든 제품을 또 다른 아티스트한테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여기서 아티스트는 거창한 의미가 아니라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예술가적 욕망에 가깝죠. 직업적으로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하나의 작품 같은 제품을 마시면서 자신의 크리에이티비티를 끌어내기를 바라는 생각으로 지은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