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윌로우파크커피

Tastes Old and New in Muju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무주 로컬 맛집

금강 민물고기로 만드는 어죽과 75년 전통의 순댓국부터 사과, 블루베리 등 무주 특산물을 활용한 양식과 트렌디한 음료까지, 무주 여행을 풍성하게 채워줄 맛집을 찾아서.

고솜
무주 유일의 양식집. 돈까스, 피자 같은 익숙한 메뉴에 무주의 맛을 더했다. 대표 메뉴인 고솜 돈까스는 무주 사과로 만든 소스가 특징. 새콤달콤한 특제 소스가 튀김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이외에 블루베리 고르곤피자, 산머루소스 돼지목살스테이크 등 무주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도 있다. 남대천을 마주한 건물 2층에 자리해 창밖으로 강이 내려다보인다. 현지인도 즐겨 찾는 로컬 맛집이라, 점심 식사 시간은 붐비는 편이니 참고하자.
+무주군 무주읍 당산강변로 130 2층

금강식당
1986년 영업을 시작한 이래 40여 년간 같은 자리를 지켜온 민물고기 전문점. 메기탕, 쏘가리탕, 빠가사리탕 등 금강에서 잡은 다양한 민물고기로 만든 시원 칼칼한 매운탕과 함께 어죽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빠가사리, 모래무지 등을 푹 고아 끓이는 어죽은 무주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 중 하나. 무주 어죽의 원조로 불리는 곳인만큼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 없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자랑한다.
+무주군 무주읍 단천로 102
나무와 그릇
설천면 길산리, 너른 들판 너머로 남대천이 흐르는 지전마을에 자리한 카페다. 2006년 대한민국 등록문화재에 지정된 마을 내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지막한 초록 대문 너머로 정성스럽게 꾸민 옛집과 마당이 모습을 드러낸다. 나무로 만든 가구와 패브릭, 바구니, 각종 소품으로 꾸민 안채부터 오래된 책이 가득한 별채, 마당의 꽃과 나무까지 구석구석 주인장의 애정 어린 손길과 정성이 감탄을 자아낸다. 핸드드립 커피와 수제 과일 요거트, 수제 대추차 등의 메뉴도 마찬가지. 카페 한 편에 자리한 갤러리 겸 상점에선 다양한 도자기 그릇과 주방용품도 구경할 수 있다.
+무주군 설천면 지전길 25-2

무심원
반디랜드 옆, 한동안 방치돼 있던 백운산 생태숲 전시관을 리모델링해 2024년 가을 문을 열었다. 내부는 식물 장식이 가득해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 일정 간격으로 커튼과 조명 시스템이 작동해 무주의 낮과 밤 풍경을 연출한다. 메뉴 역시 낮과 밤으로 나뉘는데, 천마크림밀크티, 머루 아이스티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음료가 인기 있다.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338-1
무주마실
1928년부터 4대째 전통을 잇고 있는 로컬 양조장 무주구천양조와 나란히 자리한 양조장 카페. 커피, 디저트와 함께 구천양조의 다양한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막걸리는 무주 천마를 활용한 천탁주와 천마, 찹쌀, 누룩만 사용해 삼양주 방식으로 빚은 천탁주 더 레드, 무주 사과로 만든 사과탁주, 쌀과 인삼으로 빚은 삼탁주, 생막걸리까지 총 다섯 종류. 양조장에서 만든 청주를 활용한 마실 청주 하이볼, 생막걸리 슬러시 막치노 같은 이색 메뉴도 눈길을 끈다. 매장 한쪽에 막걸리가 진열돼 있어 구입도 가능하다.
+무주군 적상면 치마재로 66 1층

무주향
덕유산리조트 인근, 무주만의 특색이 있는 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 콩나물과 상추, 지단, 김치, 김 등 고명을 가득 얹은 사과비빔국수가 대표 메뉴다. 이름처럼 채 썬 사과를 푸짐하게 올려 새콤달콤한 양념 맛에 상큼함을 더했다. 아삭아삭한 식감도 일품. 양도 상당히 푸짐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따뜻한 국물이 당긴다면 잔치국수나 묵밥을, 여럿이 함께 갔다면 콩나물 불고기를 추가하면 된다.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로 1077
소문난시골순대
무주 읍내 반딧불시장 안에 있는 순댓국집. 75년간 시어머니부터 며느리, 손자까지 3대째 잇고 있는 노포다. 머릿고기는 일일이 손질해 삶고 피순대도 직접 만든다. 기본 순댓국은 토렴식으로, 다대기를 얹어 나오는데 양념이 강하지 않고 잡내도 일절 없어 깔끔하고 담백하다. 일반적인 순댓국보다는 선짓국에 가까운 느낌. 양이 푸짐해 가성비도 훌륭하다. 순대국밥 외에 머릿고리국밥, 오소리감투국밥, 새끼보국밥 등 다양한 국밥을 판매하고, 막창전골이나 내장전골도 맛볼 수 있다.
+무주군 무주읍 장터로 2 무주반딧불장터

수작부리는카페
적상산 기슭의 서창마을에 자리한 수작부리는 카페는 널찍한 테라스 공간과 적상산의 웅장한 자태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정원이 매력적인 카페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손수 만든다’는 뜻이 담긴 이름처럼 직접 구운 감자빵과 치아바타부터 수제 리코타 치즈와 텃밭에서 재배한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 수제 라구소스를 활용한 파스타, 화덕에 구워낸 피자까지 모든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을 가득 담아 선보인다. 무주에 반한 사과 피자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로, 무주산 사과의 달콤 상큼한 맛과 치즈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상당히 잘 어울린다.
+무주군 적상면 서창로 101
안마당
이름 그대로 매장 안쪽으로 너른 마당을 품은 카페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아름다운 야외 정원에, 커피 가격까지 저렴하니 방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밖에서 보면 규모가 아담해 보이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서면 내부가 상당히 넓어 여럿이 방문하기에도 좋다. 무주군청 인근 대로변에 자리해 있고, 반딧불시장이나 무주버스터미널에서도 멀지 않다.
+무주군 무주읍 주계로 84-1

윌로우파크커피
커다란 버드나무 여러 그루가 모여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드는 비례마을 버드나무숲. 그 끝자락에 자리 잡은 윌로우파크커피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크렘브륄레, 우유 푸딩, 팥빙수 등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다. 피자와 파스타 같은 브런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반려견 동반 가능한 카페로, 건물 앞으로는 잔디밭이, 뒤로는 푸른 산자락이 펼쳐진다.
+무주군 설천면 청길강변로 252-4
진강원
무주군청 인근의 노포 중국집. 현지인 사이에선 탕수육 맛집으로 손꼽힌다. 소스 없이 바삭하게 튀긴 덴뿌라와 새콤달콤한 케첩 소스가 매력적인 탕수육, 둘 다 인기 메뉴. 특히 덴뿌라는 진한 마늘향과 바삭한 식감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짜장면, 볶음밥 등도 평이 괜찮은 편이고, 전주가 원조인 물짜장도 맛볼 수 있다. 오래된 주방과 타일 바닥, 손 때 묻은 가구 등 옛 모습 그대로인 내부가 정겹다.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969-1
 
천지가든
요리 서바이벌 TV 프로그램 〈한식대첩〉 시즌 3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 명인이 운영하는 한식 전문점. 1990년부터 영업해온 곳으로, 버섯전골, 묵은지 등갈비, 토종닭백숙 등의 요리에 더덕구이, 도토리무침 등을 곁들일 수 있다. 무주의 다양한 산나물을 고루 맛볼 수 있는 산채 비빔밥도 훌륭하다. 무주 머루로 만든 와인과 소주도 판매한다. 식당 규모가 꽤 크고 주차 공간도 여유 있는 편. 무주 추모의집과 가까워 함께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무주군 무주읍 괴목로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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