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ildlife Wonderland
반딧불이부터 철쭉까지, 무주의 생태계

해발 1,000미터 이상의 산자락 아래 맑고 깊은 계곡이 흐르고, 금강 상류의 지류가 구석구석을 가로지르는 무주는 청정 자연을 간직한 곳이다. 그 자연을 터전으로 삼은 풍요로운 생태계는 무주의 자연이 얼마나 맑고 깨끗한지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다.

철쭉

덕유산은 철쭉 군락지로도 유명하다. 계곡부터 정상까지 고르게 분포해 분홍빛 꽃이 만개하는 5~6월이면 장관을 이룬다. 해발 고도가 높은 덕유산 정상 일대의 철쭉은 꽃잎의 색깔이 연하고 은은해 여느 철쭉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무주의 군화(郡花) 로 지정돼 있다.

수달

족제비과의 야행성 동물. 주로 하천이나 호숫가에 서식한다. 몸통이 길고 물갈퀴가 있어 수중 생활에 용이하고, 육지 에서는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느린 편이다. 전국 대부분의 하천에 서식했으나, 현재는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1급에 지정돼 있다. 무주군 남대천, 설천호, 원통골 계곡, 적상산 계곡 등지에서 흔적이 발견되었다. 반디랜드 내 곤충박물관에도 수달 전시관이 있어 먹이주기 관람을 할 수 있다.

주목

무주의 군목(郡木)으로, 끝이 뾰족하고 윤기 있는 녹색 잎과 새빨간 열매가 특징이다. 해발 고도 1,000미터 이상의 고산 지대, 습하고 안개가 많은 곳,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덕유산 향적봉 부근에 오래된 주목 군락지가 있다.

반딧불이

청정 무주의 상징. 우리나라 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곤충이기도 하다. 무주에는 애반딧불과 운문산 반딧불, 늦반딧불 3종이 서식한다. 무주읍 가림마을, 설천면 수한마을, 무풍면 88올림픽 숲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가 보호구역 으로 지정돼 있다.

원앙

무주의 군조(郡鳥). 구천동 계곡을 포함한 덕유산국립 공원 일대, 남대천과 설천천 등 무주의 주요 하천에서 볼 수 있다. 갈색과 흰색이 섞인 암컷과 달리 수컷은 화려한 몸 빛깔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참갈겨니

금강을 비롯해 무주 대부분의 하천에 서식하는 잉어과의 민물고기. 한반도 고유종으로, 몸길이는 10~15센티미터이고, 몸통은 노란색을 띤다. 갈겨니와 달리 동공 위쪽에 붉은색 반점이 없다. 주로 하천 중·상류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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