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ing to the sound of tea in Ganjin
차와 달과 노래가 있는 강진 차 여행
"강진으로 차 여행 갈래? 절친의 간명한 제안은 "강진에 놀러 갈래?"와는 다른 밀도로 다가왔다. 맛집, 카페, 펜션에 더해 산, 바다, 절로 이어지는 한 지역 돌아보기가 아닌, 콕 집어 차 여행이라니. 결코 우리의 방식이 아닌, 보다 구체적이고 보다 서정적인 느낌. 가을이 막 도착한 10월의 첫 날, '음악이 있는 강진 치유의 차 여행'에 동행했다.
글과 사진 최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