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아이템 소개

 

ⓒ Jed Villejo on Unsplash

Items For Perfect Wandering
방랑이 즐거워지는 아이템

올버즈의 운동화, 소니의 링크 버즈, 디자인 스튜디오 임성묵의 장바구니와 함께라면 방랑 생활이 한층 즐거워진다. 더없이 가볍고 자유로우며  지속 가능하기까지.  

박진명

올버즈의 운동화

운동을 하겠다는 다짐을 실행으로 이어줄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새 장비를 구입하는 일! 반짝거리는 새 운동화가 엉덩이를 일으키라며 유혹할 테니 말이다.여기 소개할 운동화는 메리노 울 소재로, 체온 조절에 적합한 제품이다. 바로 올버즈(Allbirds)의 울 대셔 미즐(Wool Dasher Mizzle). 먼저, 올버즈라는 브랜드에 주목해보자. 맞다,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가 애용하고,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투자하는 그 브랜드.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토지에서 나오는 소재, 높은 동물 복지 기준을 충족하는 원단 등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모든 공정이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어퍼 소재로 메리노 울을 주로 사용하는 것 역시 탄소발자국을 줄이려는 올버즈의 노력이 담겨 있다. 양이 풀을 뜯어 먹으면 식물이 새로 자라면서 대기 중의 탄소를 줄이고 토양의 탄소 저장이 증가한다는 점에 주목, 양 목장을 적극 지원하며 양털을 원단으로 사용하는 것. 미드솔은 사탕수수 추출물을 사용해 만들고, 밑창은 천연 고무로 마감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풋베드는 캐스터 빈(아주까리씨)으로 만들어 탄소발자국을 줄였다. 이처럼 천연 소재를 생산하는 재생 농업에 주목하며 탄소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생물 다양성, 생태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동참하고 있다.
울 대셔 미즐은 메리노 울에 발수 쉴드를 둘러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접지력이 견고한 천연 고무 밑창 덕에 미끄러운 지면에도 안전하다. 궂은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날, 안전하고 따뜻하게 어디든 데려다 줄 제품임이 분명하다.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발 볼이 넓은 경우 한두 치수 크게 신는 것을 추천한다.
 

울 대셔 미즐 : 19만5,000원

www.allbirds.co.kr

소니의 링크버즈

유선 이어폰을 ‘감성템’이라 부를 정도로 무선 이어폰의 시대가 열린 지 오래다.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기본, 착용감 개선, 간편한 조작,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하는 고성능 배터리, 사용자의 환경과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사운드 옵션까지. 블루투스 이어폰의 진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최근 출시한 소니의 ‘링크버즈(LinkBuds)’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
‘벗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니가 야심 차게 선보인 링크버즈는 외형부터 남다르다. ‘콩나물’, ‘강낭콩’이라고 불리던 기존의 무선 이어폰과는 전혀 다른 링 디자인으로 설계된 완전 무선 오픈형 이어폰이다. 1982년 세계 최초로 인이어 이어폰을 선보인 브랜드답게 그간 수집한 다양한 귀 모양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도록 디자인했다. 기능을 살펴보자. 디지털 음성 개선 엔진 업스케일링 기술이 가장 먼저 눈에 띤다. 음원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손실된 사운드를 복구하는 기술로, 한층 입체적이고 풍부한 소리를 제공해 음악이나 영화를 볼 때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이퀄라이저 설정으로 취향에 맞는 사운드를 디자인할 수 있고 공간 오디오 기술을 활용한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지원해 생생하고 풍성한 사운드에 초점을 맞췄다. 또 한 가지 매력적인 기능은  AI 머신 러닝으로 5억 개 이상의 목소리 샘플을 분석・개발한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 핸즈프리 통화 시 주변에 소음이 심할 때도 사용자가 말하는 단어를 선명하게 파악한다. 뿐만 아니라 이어폰을 마지막으로 사용한 위치도 확인 가능해 분실 위험이 낮다.
이외에도 주변 상황에 따라 음악의 소리 크기를 조절하는 적응형 볼륨 제어, 탭 조작, 간편하고 손쉽게 페어링이 가능한 패스트 페어 기능이 있다. 배터리는 최대 5.5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고, 충전 케이스는 최대 17.5시간까지, 10분의 충전으로 최대 90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일상 방수 기능이 있어 땀을 흘리거나 물을 튀길 때도 안심.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코팅 및 접착제 사용을 자제하고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재활용 종이, 사탕수수 등을 패키지에 활용한 것까지,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한 브랜드의 노력이 엿보인다는 사실이다.

링크버즈 : 22만9,000원

www.sony.co.kr

디자인 스튜디오 임성묵의 장바구니

뉴질랜드에서 잠깐 살 때, 출근 전 집 앞 공원에서 러닝하는 것이 삶의 낙이었다. 운동 후 집에 오는 길엔 종종 러닝 메이트와 함께 샌드위치 가게나 슈퍼마켓에 들려 아침 식사 거리를 사오곤 했다. 비닐 봉지에 식자재를 가득 담고 집 앞 언덕을 오르며 '장바구니 챙길 걸' 아쉬움을 토해냈다. 지적이고 창의적인 여행자라면 장볼 때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는 필수다. 이때, 쿨하게 꺼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쇼핑백을 소개하려 한다.
내수∙방수 효과가 있는 타이벡 소재의 이 제품은 얇고 가볍지만 최대 7킬로그램까지 견딜 수 있다. 타이벡은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할 수 있어 100퍼센트 재활용이 가능하고 태울 때는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며, 매립의 경우 화학물질이 유출되지 않아 환경적으로 안전한 소재. 소형, 중형, 두 가지 사이즈에 흰색, 회색 그리고 컬러 패턴 등의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을 만든 디자인 스튜디오 임성묵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의 다양한 활용법도 소개하고 있다. 과일이나 와인, 음료, 작은 화분 등을 선물할 때 포장하기에 좋고, 행잉 플랜테리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쇼핑백을 챙겨 프랑스 파리에 가고 싶다. 이른 아침 숙소 근처 공원에서 간단히 산책을 하고, 갓구운 바게트를 사서 반은 아침 식사로 해결해야지. 나머지는 자르지 않은 채로 쇼핑백에 넣어 퐁피두 센터로 향는 길, 와인도 한 병 사자. 해 질 녘 전시 관람을 마친 뒤엔 퐁피두 센터 광장에 앉아 바게트와 와인 한 잔. 그렇게 아무 방해 없이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싶다(광장 주변에는 먹이를 노리는 사냥개가 많아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엔 무리일 수도 있겠지만). 스페셜 땡스 투 지속 가능한 쇼핑백!

네트백 : 1만8,000원(소형 10장 세트)

www.dsls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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