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으로 톺아보는 유럽 여행 가이드

 

ⓒ J Balla on Unsplash

Europe Travel Guide with Eco-bag
에코백과 함께하는 유럽 여행 가이드

〈유러피안 에코백 아카이브〉는 부부 여행자 김영진과 맹주희가 105일간의 유럽 여행에서 모은 에코백을 기록한 책이다. 책에 실린 67개의 에코백 중 일부를 뽑아 색다른 유럽 여행 가이드를 제안한다.  

정리 표영소
자료 제공 슈퍼소닉 스튜디오

Museum & Gallery

미피 박물관(Nijntje Museum)
1955년 네덜란드에서 탄생한 그림책 캐릭터 미피를 테마로 한 박물관. 2016년 옛 딕 브루나 하우스(Dick Bruna Huis)에 개관했다. 딕 브루나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미니어처 세상이 10개의 방에 각기 다른 주제로 펼쳐져 있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입장료 2~6세 11유로/ 성인 7.5유로, Oudegracht 167, Utrecht, nijntjemuseum.nl, @nijntjemuseum

부부의 코멘트 : "미피의 아버지 딕 브루나(Dick Bruna)가 일생을 보낸 위트레흐트는 미피의 도시로 유명해서 시내에 미피 신호등도 있답니다. (진짜 귀여워요!)"

모코 암스테르담(Moco Museum Amsteredam)
근현대 미술과 스트리트 아트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독립 박물관 모코 뮤지엄(Moco Museum)의 암스테르담 지점이다. 장미셸 바스키아, 뱅크시, 카우스, 제프 쿤스, 다미안 허스트, 팀랩, 스튜디오 이르마 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입장료 성인 18.95달러, Honthorststraat 20, Amsterdam, mocomuseum.com, @mocomuseum

부부의 코멘트 : "특히 뱅크시(Banksy)의 작품을 많이 전시하고 있어 더 좋았어요."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
1937년 국제 전시를 위해 건설한 파리의 유서 깊은 건물이 2012년 대대적인 레너베이션을 거쳐 유럽 최대 규모의 현대 미술 창작 센터로 거듭났다. 생동하는 동시대 예술을 목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일본 도쿄, 입장료 12유로, 13, avenue du Président Wilson, Paris, palaisdetokyo.com, @palaisdetokyo

부부의 코멘트 : "신예 작가의 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전시는 하지만 소장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창조성을 강조하는 현대미술관. 다음 전시 준비 중으로 전시관은 닫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기념품 숍은 열려 있었습니다."

덴마크 디자인 박물관(Designmuseum Danmark) 
1890년 덴마크산업연합이 덴마크의 디자인 역사를 기록하고 산업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목적으로 설립한 박물관. 아르네 야콥센, 카레 클렌트 등 덴마크 디자이너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로코코 양식으로 지은 옛 왕립 프레데리크 병원 건물(Royal Frederik’s Hospital)에 자리해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 입장료 130덴마크크로네, Bredgade 68, 1260 Copenhagen, designmuseum.dk, @designmuseumdanmark

부부의 코멘트 : "참신하고 창의적 이면서도 실용적인 덴마크 디자인의 변천사를 볼 수 있어서 흥미로운 관람이었습니다."

 

Eat & Drink

무슈 소시송(Monsieur Saucission)
로테르담 마르크트할(Marktal Rotterdam) 내에 있는 소시지 전문점. 다양한 종류의 프렌치 드라이 소시지를 판매한다. 매장이 자리한 마르크트할은 거대한 말굽 모양의 주상 복합 건물에 들어선 실내 시장으로, 과일과 치즈부터 커피와 디저트까지 먹거리를 판매하는 매장이 가득하다. 소시지 5유로부터, Unit 45, Dominee Jan Scharpstraat 298, kraam 45 Rotterdam, monsieursaucisson.com, @monsieursaucisson

부부의 코멘트 : "네덜란드에서는 물건을 살 때 “캔버스백에 담아주세요.”라고 요청하면, 가끔 이렇게 귀여운 에코백을 1유로 정도에 또는 무료로 득템할 수 있어요."

잇 베를린(Eat Berlin)
베를린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먹거리를 판매하는 식료품 전문점. 각종 음료와 소스, 스낵 등 현지 식자재로 소규모 업체에서 만든 수제 제품만 엄선해 판매한다. 티셔츠, 머그컵, 도마, 엽서 등 굿즈도 다양하다. 베를리너 커리 소스 4.9유로, Rosenthaler Straße 40 Hackesche Höfe, Hof IV, Berlin, eatberlin.de, @eat_berlin

부부의 코멘트 : "베를린을 상징하는 동물인 ‘곰’이 또 다른 베를린의 상징 ‘TV 타워’를 뜯어먹는 일러스트가 그려진 에코백입니다."

 
미켈레 & 프렌즈 보틀숍(Mikkerller & Frie- nds Bottle Shop)
2006년 코펜하겐에서 시작한 마이크로 브루어리 미켈레에서 운영하는 보틀숍이다. 미켈레에서 직접 생산하는 모든 종류의 맥주를 포함해 현지의 신예 브루어리와 벨기에, 미국 등에서 셀렉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맥주 약 30덴마크크로네부터, Frederiksborggade 21, stade E4, Coppenhagen, mikkeller.com, @mikkellerfriendsbottleshop

부부의 코멘트 :  "덴마크에서 지내는 동안 이곳에서 산 재미있는 맥주(Beer Greek Cocoa Shake, Gose Nose Mango 등)를 마시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바오 소호(BAO SoHo)
커다란 대만식 만두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되었다. 런던의 소호 지점 외에도 버러, 킹스크로스, 쇼디치까지 총 4개 지점이 있는데, 각 지점마다 대만 전통 스낵 하우스, 티 하우스, 그릴 하우스, 누들숍 등 다른 테마로 꾸몄다. 양고기 만두는
소호 지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 만두 6.25파운드, 53 Lexington St, Soho, London, baolondon.com, @bao_london

부부의 코멘트 : "가게 안에 있는 물티슈, 메뉴판 등에도 그려져 있던 이 귀엽고 억울한 표정의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죠."

 

Bookstore & Library

두 유 리드 미? (Do you read me?)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2008년 미테(Mitte) 지역에 오픈한 서점. 예술과 건축부터 철학과 문학까지 직접 큐레이션한 다양한 분야의 책과 매거진을 볼 수 있다. 특히 방대한 매거진 컬렉션으로 유명하다. 주변에 소규모 갤러리가 모여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다. Auguststraße 28, Berlin, doyoureadme.de, @doyoureadme_berlin

부부의 코멘트 :  "서점 근처에 있는 일본 라멘집 ‘코코로 라멘(Cocolo Ramen)’은 엄청난 맛집!"

해처즈 피카딜리(HatchardsPiccadilly)
1797년에 문을 연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다. 왕실 도서 납품 허가증을 보유하고 있는 서점으로도 유명하다. 내부는 5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희귀본과 초판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세인트팬크라스(St. Pancras) 기차역에도 2014년 매장을 열었다. 47-48 Piccadilly, St. James’s, London, hatchards.co.uk, @hatchardspiccadilly

부부의 코멘트 : "서점 직원들이 깨알같이 후기를 적어 놓은 포스트잇 큐레이션이나, 여유 있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소파 등을 보면서 동네 책방처럼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레 부키니스트(Les Bouquinistes)
파리 센 강변에 늘어선 야외 서점은 파리의 유서 깊은 문화 유산이자 도시를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다. 우안의 퐁 마리(Pont Marie)부터 루브르 부두 (Quai du Louvre)까지, 좌안의 투르넬 부두 (Quai de la Tournelle)에서 볼테드 부두(Quai Voltaire)까지, 200여 개의 도서 가판대가 센강을 따라 늘어서 있다. 보통 일출부터 일몰 무렵까지 영업한다. Bords de Seine, Paris, bouquinistesdeparis.com

부부의 코멘트 : "부키니스트는 세금과 임대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매대 크기나 색상 등의 규격과 악천후 외 주 4일 이상 영업 등 운영 규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하네요."

헬싱키 중앙도서관 오오디(Helsinki Central Library Oodi)
헬싱키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이곳은 헬싱키 시립도서관의 여러 지점 중 하나로, 2018년 문을 열었다. 열람실 외에도 회의실, 업무 공간, 게임 룸, 음악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나란히 자리한 헬싱키 뮤직 센터, 키아스마 현대미술관 등과 함께 거대한 복합 문화 단지를 이루고 있다. 무료입장, Töölönlahdenkatu 4, Helsinki, oodihelsinki.fi, @oodihelsinki

부부의 코멘트 : "누구나 레코딩실에서 음악 녹음을 할 수 있고, 3D 프린터와 재봉틀, 초대형 프린터까지 이용할 수 있는 난생처음 보는 도서관!"

 

Shop

암펠만 숍(Ampelmann Shop)
1950년대부터 동독에서 사용해온 보행자 신호 캐릭터 ‘암펠만’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기념품 숍. 베를린에 있는 6개의 암펠만 숍 중 가장 먼저 문을 연 본점이 하케셔 회페(Hackesche Höfe)에 있다. 하케셔 마르크트(Hackescher Markt)의 아담하고 아름다운 안뜰을 마주한 채 수많은 카페와 갤러리, 로컬 브랜드 숍 등이 주변에 자리해 더욱 매력적인 장소. Rosenthaler Straße 40-41, Hackesche Höfe, Hof 5, Berlin, ampelmann.de, @ampelmann_berlin

부부의 코멘트 : 암펠멘은 신호등맨이라는 뜻이에요.

파피에 티그르(Papier Tigre)
제품 디자인부터 제작·판매까지 하는 지속 가능한 문구 브랜드. 현지 제작, 재생지 사용 등의 원칙을 고수한다. 마레 지구에 매장과 스튜디오가 자리해 있다. 2012년 문을 연 매장에선 노트부터 필기구, 각종 소품까지 파피에 티그르의 모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5 Rue des Filles du Calvaire, Paris, papiertigre.fr, @papiertigram

부부의 코멘트 :  100퍼센트 재생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대부분의 상품이 메이드 인 프랑스 제품이라고 하네요.

 
칠아웃 트래블 스토어(Chillout Travel Store)
캐리어, 배낭, 물병 등의 아웃도어 용품과 의류, 신발은 물론, 여행 지도와 가이드북까지 한 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오슬로의 여행용품 전문점이다. 서점과 여행사를 함께 운영하며 매장 한쪽에 카페도 있다. Markveien 55, Oslo, chillout.no@chillout_travel_outdoor

부부의 코멘트 : "노르웨이 물가에 비해 저렴한 (약 6,500원) 에코백을 팔고 있어서 일단 사고 봤습니다."

에피소드(Episode)
위트레흐트를 포함해 네덜란드에 8개 매장을 운영하는 중고 의류 판매점이다. 세심하게 선별한 의류를 수선하거나 리폼하고 업사이클링 해 판매하기 때문에 괜찮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Oudegracht 206, Utrecht, episode.eu, @episodesecondhand

부부의 코멘트 : "네덜란드 곳곳에 있는 episode는 구제 옷뿐만 아니라, 구제 옷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혀 업사이클링한 옷이 많아서 더 재미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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