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고 테이블을 사기 위해 중고거래앱을 수시로 드나든다. ‘가구’를 검색할 때마다 “폐업으로 테이블, 의자 저렴하게 팔아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눈에 띈다(대부분 비싼 가구라 클릭하면서도 마음이 아프다). 그도 그럴 것이 매년 서울에서만 문닫는 카페가 2,000곳이 넘는다(2022년 11월 21일 한겨레 기사 참고). 서울이 이 정도인데, 지방의 사정은 훨씬 더 열악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인지 10년 넘도록 한 자리를 지켜온 커피플레이스의 생존 비결이 궁금했다. ‘작은 동네 카페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나요?’라고 직접적으로 묻진 않았지만, 정동욱 대표가 전해온 답변 속에서 충분히 유추할 수 있었다. 커피를 향한 진심과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이 진하게 묻어나는 그와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그래서인지 10년 넘도록 한 자리를 지켜온 커피플레이스의 생존 비결이 궁금했다. ‘작은 동네 카페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나요?’라고 직접적으로 묻진 않았지만, 정동욱 대표가 전해온 답변 속에서 충분히 유추할 수 있었다. 커피를 향한 진심과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이 진하게 묻어나는 그와의 인터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