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의 5성급 호텔에서 수년간 일한 숙련된 페이스트리 셰프 니코 로버트(Niko Robert)가 만든 브랜드. 아이스파티셰리는 독일어로 고급 제과점을 뜻하는 ‘파티셰리’(Patisserie)와 아이스크림이라는 뜻의 ‘아이스’(Eis)의 합성어다. 이름에 걸맞게
아이스파티셰 호키포키의 젤라토는 최고의 식자재에 장인 정신을 더해 만든다. 토핑으로 사용하는 브라우니를 직접 굽고, 레몬즙과 라임즙은 일일이 손으로 짜 사용하니 그 결과물이 훌륭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 이탈리아 시칠리아 피스타치오, 마다가스카르나 타히티에서 온 바닐라빈 등을 사용해 훌륭한 맛을 유지하고 계절마다 제철 식자재로 메뉴 구성에 변주를 준다. 한 입만 먹어보면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미소가 그 노력과 맛을 증명해줄 것이다.
추천 이유 호키포키는 이름이 풍기는 경쾌한 분위기가 매장에서도 그대로 느껴진다. 밝고 따뜻한 조명과 금빛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요소. 20여 가지 종류의 젤라토로 채워진 냉장고 앞에 서면, 어떤 맛을 고를지 고민하는 시간조차 달달하달까. 텁텁함이 남지 않는 비건 과일 소르베를 택해보자. 체리와 산딸기, 인도 망고 같은 과일의 과육을 그대로 살린 녹진하고 쫀득한 소르베뿐 아니라 계피나 바질과 같은 향신료를 레몬, 사과 등과 조합해 사각거리는 식감과 독특한 향이 매력적인 소르베까지. 한 입 베어 물면 절로 입꼬리가 절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