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글로브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그린글로브(Green Globe)는 관광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이라는 용어가 막 등장하기 시작한 1990년대 초반 처음 등장해 30여 년간 이어져왔다. 여행 명소, 호텔과 리조트, 레스토랑, 기관, 교통, 여행사 등 여행 산업 각 분야를 대상으로 환경적 영향은 물론, 지속 가능한 경영, 문화적 유산, 사회・경제적 지속 가능성까지 평가하며, 그린글로브가 제시하는 기준의 달성 비율과 인증 유지 기간에 따라 일반, 골드, 플래티넘으로 등급이 나뉜다(그린글로브에서 제시하는 기준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국제 기준은 2년마다 검토해 업데이트한다). 현재 그린글로브에 가입된 회원은 전 세계 80여 개국에 500여 곳 이상에 달한다.
LEED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 비영리 기관 미국 그린건축물위원회(USGBC)가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단순히 에너지, 수자원, 건강 등 건축의 특정 요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모든 요소를 고려해 가능한 가장 좋은 건축물을 만드는 통합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지구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자원을 보호・복원하며, 자재 순환의 지속 가능성과 회생력을 증진시키는 한편, 생물다양성과 환경 시스템의 보호・강화,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이 LEED의 목적. 상업용 건축물은 물론, 주택, 지역 개발, 도시를 대상으로 하며, 평가 점수에 따라 일반 인증(Certification, 50점 미만), 실버(Sliver, 50~59점), 골드(Gold, 60~79점), 플래티넘(Platinum, 80점 이상)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