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고온천은 스스로를 한 번 더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본관 개축 1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아트 페스티벌인 도고 온센아트(Dogo Onsenart,
dogoonsenart.com)가 그 시발점. 아트 페스티벌은 이곳을 예술의 무대로 확장해 새로운 부흥을 도모하는 시도였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본관을 시작으로 마을 곳곳에 설치한 영상, 음향, 회화, 조각 등의 작품은 다소 정체됐던 온천가를 상상력과 흥미로움이 흐르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조만간 사람들은 도고온천을 일본에서 가장 생동감 넘치는 온천으로 평가할지도 모르겠다.
To Stay 도고온천에는 여러 호텔과 료칸이 들어서 있다. 그중 츠바키관은 메이지 시대 분위기를 풍기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형 호텔이다. 깔끔하고 넓은 다다미 객실을 갖췄고, 대중탕과 노천탕도 있다. 도고온천 본관이나 별관에 가는 손님에게는 호텔 로비에서 수건과 비누가 들어있는 바구니를 대여해 준다. 2만5,300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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