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立冬 11월 7일
기후변화로 절기가 바뀐 것을 사람들은 얼마나 체감하는지 알 순 없지만, 그리 무딘 사람도 별로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 날씨는 변하고 있다. 근처 식당에서 텃밭에 직영으로 재배하는 배추가 단풍이 든 광교산을 배경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그런데 절기로 보자면 곧 입동이니 배추는 이제 생장을 마치고 농부는 배추를 거둬야 할 때다. 입동에서 보름이 지나면 달력은 소설을 가리킨다. 하지만 눈은 내리지 않는다. 입동은 초목이 죽고 얼음이 얼며 겨울을 알리는 절기다. ‘기후 보고서’는 11월 16일을 새로운 입동으로 본다. 기존의 입동보다 대략 열흘이 늦춰졌다. 그래서 눈보다는 여전히 서리가 내린다. 이때부터 낙엽수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잎을 떨구고, 풀은 누렇게 시들어 사라지며 벌레들은 자취를 감춘다.
기후변화로 절기가 바뀐 것을 사람들은 얼마나 체감하는지 알 순 없지만, 그리 무딘 사람도 별로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 날씨는 변하고 있다. 근처 식당에서 텃밭에 직영으로 재배하는 배추가 단풍이 든 광교산을 배경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그런데 절기로 보자면 곧 입동이니 배추는 이제 생장을 마치고 농부는 배추를 거둬야 할 때다. 입동에서 보름이 지나면 달력은 소설을 가리킨다. 하지만 눈은 내리지 않는다. 입동은 초목이 죽고 얼음이 얼며 겨울을 알리는 절기다. ‘기후 보고서’는 11월 16일을 새로운 입동으로 본다. 기존의 입동보다 대략 열흘이 늦춰졌다. 그래서 눈보다는 여전히 서리가 내린다. 이때부터 낙엽수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잎을 떨구고, 풀은 누렇게 시들어 사라지며 벌레들은 자취를 감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