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릉 시장 인근 큰 도로변, 한 건물 뒤로 난 작은 계단을 내려가자 주택가가 나왔다. 성인 2명이 나란히 지나가면 꽉 찰 만큼의 좁은 골목을 지나 초록색 대문을 찾았다. 리트릿 센터 이너시티에 다다른 것. ‘노크하세요. 1분 안에 나옵니다.’ 대문에 적힌 안내문대로 똑똑 문을 두드렸다. 이너시티 최재원 대표가 문을 열었다. 내부로 들어가니 한옥인 것 같기도, 동남아시아 전통 가옥인 것 같기도 한 공간이 펼쳐졌다. 부엌 위 천창에서 떨어지는 자연광과 낮은 조도의 조명만이 공간을 밝히고 있었다. 실내가 어두워서인지 이국적인 향 때문인지 갑자기 낯선 기분이 들었다.
“원래 방 3개와 마당이 있는 집이었어요.” 마당은 (전 주인이) 바닥을 메워 부엌으로 만들었고, 방을 나누고 있던 벽을 부숴 큰 스튜디오 형태의 거실로 변신시켰다. 이너시티는 숙박부터 대관까지 다양하게 활용되는 공간이다. 더블 베드가 있는 침실이 한 개. 숙박은 한 팀만 가능하냐 물으니, 대피소나 산장처럼 거실에서도 다같이 잘 수 있도록 침구류를 준비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너시티에서는 뮤지션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열거나, 차, 요가, 명상, 그림 그리기, 글쓰기 등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늘은 또 어떤 여행자가 이곳을 다녀갈까?
“원래 방 3개와 마당이 있는 집이었어요.” 마당은 (전 주인이) 바닥을 메워 부엌으로 만들었고, 방을 나누고 있던 벽을 부숴 큰 스튜디오 형태의 거실로 변신시켰다. 이너시티는 숙박부터 대관까지 다양하게 활용되는 공간이다. 더블 베드가 있는 침실이 한 개. 숙박은 한 팀만 가능하냐 물으니, 대피소나 산장처럼 거실에서도 다같이 잘 수 있도록 침구류를 준비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너시티에서는 뮤지션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열거나, 차, 요가, 명상, 그림 그리기, 글쓰기 등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늘은 또 어떤 여행자가 이곳을 다녀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