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철

One Week with Mālama Hawai‘i
일주일간의 말라마 하와이 : 오아후

미나스 피시 하우스

하와이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려다면 ‘피시 하우스(Fish House)’라고 이름 붙은 곳을 찾는 것이 가장 실패할 확률이 적다. 만약 그곳이 미나스 피시 하우스(Mina’s Fish House)라면 더욱 그렇다. 포시즌즈 오아후 앳 코올리나(Four Seasons O‘ahu at Ko Olina) 내에 자리한 미나스 피시 하우스는 하와이 전통 피시 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9라인투테이블(Line to Table)을 추구한다. 현지에서 열리는 경매는 물론, 지역 어부를 통해 신선한 해산물을 공수하고, 토마토, 상추, 각종 뿌리채소와 열대 과일, 해초 등 그 외의 지역 특산품과 농산물은 현지 농장에서 공급받는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 최초로 피시 소믈리에를 선보인 것 역시 미나스 피시 하우스만의 차별점. 피시 소믈리에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하와이산 생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 메뉴의 조리법과 식감, 맛에 어울리는 음료 페어링을 제안한다. 

“마히마히(mahi mahi)나 아히 튜나 포케(ahi tuna poke)만 알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하와이의 다양한 해산물과 요리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것이 피시 소믈리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이를 통해 하와이의 풍부한 문화와 알로하 정신을 한층 깊이 경험하도록 제안하는 것이죠.” 미나스 피시 하우스를 포함해 리조트의 식음료 서비스를 감독하는 총괄 셰프 마이클 아르노(Michael Arnot)가 설명한다

라군이 내려다보이고 기분 좋은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는다. 피시 소믈리에 라이언(Ryan)에게 메뉴 추천을 부탁하자, 평소 좋아하는 생선은 어떤 종류인지 되묻는다. 선호하는 생선의 맛과 질감 등 세심한 질문이 이어지고, 짧은 대화 끝에 테이블에 올라온 것은 코나 캄파치(Kona Kampachi). 해안가에서 떨어진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하와이안 방어로, 식물성 지방의 함량이 높아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생강과 스캘리언으로 양념해 구운 통생선에 브로콜리, 마늘볶음밥이 곁들여 나온다. 하와이의 바다를 앞에 두고 최고급 현지 생선을 맛보는 경험이라. 생각보다 너무 호사스러운 말라마 하와이다.


직접 수확한 수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것.

포시즌스 오아후 앳 코올리나
오아후 서쪽 해안을 따라 늘어선 4개의 작은 반원형 라군은 코올리나(Ko Olina) 지역의 가장 큰 매력 요소로 꼽힌다. 그중 하나를 마주한 포시즌스 오아후 앳 코올리나는 탁 트인 오션뷰와 바위 해변을 자랑한다. 바다를 마주한 노천 레스토랑과 바, 야외 수영장, 스파 시설도 장점. 객실은 하와이의 자연을 반영해 바나나잎 문양의 벽지, 현지 목재를 사용한 전통 가구, 과감한 장식 등으로 꾸몄고, 하와이 전통 아웃리거 카누를 타고 바다로 나가 패들링이나 스노클링을 하며 푸른바다거북 등 해양 생물을 관찰하는 액티비티도 제공한다. www.fourseasons.com/kr/oahu/

일주일간의 말라마 하와이 : 하와이 아일랜드

One Week with Mālama Hawa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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