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철

The Reason Why I live in Gongju
공주 청년 11인의 릴레이 인터뷰

5. 강우찬
42세/미술작가/파주 출신

공주에 오게 된 결정적 계기 결혼 후 몇 년간 작가로서 자리를 잡지도 못하고 아내 역시 직장 생활에 치여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공주에서 곡물집을 운영하고 있는 대학 동기, 천재박으로부터 함께 일해보자고 제안을 받았다. 탈출구를 찾던 우리 가족은 소도시에 대한 로망을 품고 공주로 이주 하게 됐다.

공주에서 청년이 살기 좋은 이유 청년 작가를 위한 레지던시 운영, 거주지 가까운 곳에 조성되어 있는 유적지 혹은 자연 환경, 작지만 강력한 커뮤니티의 힘.

일상 중 가장 좋아 하는 순간 
이른 아침, 반려견 미샤와 동네를 산책할 때. 다양한 주택과 골목에 어우러진, 사람 냄새가 가득한 동네가 참 마음에 든다.

김용환이 묻다
소도시에서 예술가로 산다는 것은? 재미있다.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전시를 할 때 동네 친구들이 찾아와주니 기분이 좋다.

구옥을 리모델링해 살게 된 계기는? 사실 특별한 계기가 있다기보다는 전세 매물이 거의 없어서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 공주까지 와서 빌라나 아파트에서 살기는 싫었다. 구옥이 가진 빈티지한 매력과 세월의 흔적 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도 좋았다. 구조는 바꾸지 않되, 생활에 불편하지 않도록 리모델링했다.

공주에서 꿈꾸는 삶은? 동네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선 이웃과 소원하게 마련인데, 소도시에서는 동네 사람들과 교류하며 함께 살아가는 꿈을 꾸고 있다. 실제로 그렇게 되어가는 중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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